1000만 관객기원 '2024 케이월드드림어워즈', 성황리 뜨겁게 마무리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K팝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 '2024 케이월드드림어워즈'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가 22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MC를 맡아 환상의 진행 호흡을 선보였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상식이며, 케이팝 방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 "모든건 팬들 덕분" 아티스트들의 빛났던 팬 사랑
이날 아티스트들만큼 이들의 팬사랑도 빛났다. 수상한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저희가 여기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생중계로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만큼 팬들에게 다국적 언어로 인사를 전하며 팬사랑을 덧붙였다. 먼저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한 배드빌런부터 마지막 베스트 아티스트 상의 수상자인 NCT 127까지 모두가 팬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무진은 "보통의 아티스트들이 그렇겠지만, 박수와 함성 소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굉장히 좋아하는데 언제까지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굴곡이 있기 마련이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상을 받았다. 수 많은 대한민국의 솔로 뮤지션들이 촉망받고 기대받을 수 있는 인재들이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솔로 아티스트들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첫 수상을 한 QWER도 "저희가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 영광인데, 상까지 받게되어 감사하다. 너무 떨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된건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저희를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기회를 잡은 감사함을 전했다.
◆ 수상자만큼 빛난 시상자들 "K팝 사랑해요"
이날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시상하게 된 배우 진세연과 오용민 교수는 진세연의 작품 '나쁜 기억 지우개'를 언급했다. 오용민 교수는 "저는 진세연 배우가 나오는 작품은 본방을 사수한다. '나쁜 기억 지우개'도 잘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세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가 더 재밌어 지니까 본방 사수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상을 진행했다. 이후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은 영파씨와 에스파가 수상하게 됐다.
이어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 시상은 배우 권율과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가 맡아 진행했다. 김지현 기자는 "권율 씨가 나온 작품을 다 재밌게 봤다. 함께 시상하게 돼 영광이다. 권율은 "감사하다. 제가 상반기에 열일을 했는데, 가뭄에 단비같은 시간은 음악을 듣는 시간이다. 이런 글로벌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 기자는 "평소에 어떤 음악을 듣고 계신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권율은 "당연히 케이팝을 주로 듣는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무엇을 듣는다는거냐"라고 말했고, 권율은 "MC가 이래도 되는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권율은 "혹시 K팝 신인 가수들의 될성부른 떡잎들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지현 기자는 "무대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잘될 분들은 눈빛이 초롱초롱하다는 느낌이 들고, 눈빛과 마인드가 건강하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시상자 박세완은 "저 또한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설렌다. 전 세계인이 음악, 영상 콘텐츠 등 케이 콘텐츠를 사랑해주는 시기에, 배우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 그는 "요즘 빅토리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퍼포먼스상은 '빅토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댄스 퍼포먼스가 치어리딩과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빅토리'의 많이 관람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끝으로 K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시상은 가수 이규석과 주정은 교수가 나섰다. 이규석은 "37년 전 저도 아이돌 가수로 이 무대에 섰었다. 후배들이 지금 K팝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 감동적이다. 후배님들이 자랑스럽다. K팝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 전현무·장도연의 '믿고 보는' 진행 케미
MC를 맡은 전현무와 장도연은 MC를 맡아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전현무와 장도연은 최고의 엔터테이너들 다운 입담으로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이끌어나갔다.
특히 전현무는 비비, 피원하모니 등 아티스트들과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인연을 강조하며 아티스트들에게 용기를 줬다. 장도연은 적재적시에 유머와 위트를 곁들인 진행으로 무겁지 않고 훌륭한 진행을 이끌어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는 가수 백호와 하성운, 이무진, 이채연, 비비, 제이디원(JD1)을 비롯해 그룹 엔시티(NCT) 127,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에스파, 빌리,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큐더블유이알(QWER),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하이파이유니콘 등이 참석했다.
'K월드 드림 어워즈'는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등을 통해 전 세계 198개국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영상 서비스 플랫폼 레미노(Lemino)를 통해 독점 생중계됐다.
이번 시상식은 티브이데일리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이 주관한다. 또 대교투어, 크리에이트립, 탈모케어샴푸 나와모 등이 파트너사로 함께했다.
◆ 이하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수상자 명단
▲ K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NCT127, 에스파
▲ K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솔로): 비비
▲ K월드 드림 본상: 키스오브라이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이브, 에스파, NCT127, 있지
▲ K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K월드 드림 베스트 음원상: 지코, 세븐틴, 르세라핌, 아이브, (여자)아이들
▲ K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신사동호랭이
▲ K월드 드림 베스트 뉴트렌드상: 트리플에스, 플레이브
▲ K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상: QWER
▲ K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 이채연, 백호
▲ K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 NCT 127, 빌리, 하성운
▲ K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에스파, 영파씨
▲ K월드 드림 베스트 OST상: 크러쉬
▲ K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 유니스, 하이파이유니콘,
▲ K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 JD1, 이무진
▲ K월드 드림 슈퍼루키상: NCT 위시, 투어스
▲ K월드 드림 넥스트 리더상: 배드빌런
▲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 피원하모니, 유니스
▲ 유픽 솔로 인기상: 김재중, 전유진
▲ 유픽 그룹 인기상: 엑소, 유니스
▲ 글로벌 유픽 초이스상: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2024 K World DREAM AWARDS |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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