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로 1명 사망·4명 심정지…"인명피해 더 커질 수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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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어 앞으로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또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 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남아있는 투숙객이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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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어 앞으로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한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 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불은 호텔 전체로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5분 만인 오후 7시 57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해 인력 153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남아있는 투숙객이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불을 끄고 있는 상황으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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