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서·김예찬, 추계초·중·고유도 남중부 중량급 ‘정상 매트’

황선학 기자 2024. 8. 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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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급 기대주' 문준서(과천중)와 김예찬(양평G스포츠클럽)이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나란히 남중부서 중량급 정상을 차지했다.

김주유 감독이 지도하는 문준서는 2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중등 1·2학년 통합부 90㎏급 결승전서 김재후(서울 보성중)를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둬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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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2학년 통합 90㎏급·2년 +90㎏급서 시즌 V3·첫 패권
남초부 54㎏급 윤지용·남중부 3년 90㎏급 김진성도 우승
남자 중등 1·2학년 통합부 90㎏급서 우승해 시즌 3관왕에 오른 문준서(오른쪽 3번째)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중 제공

 

‘중량급 기대주’ 문준서(과천중)와 김예찬(양평G스포츠클럽)이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나란히 남중부서 중량급 정상을 차지했다.

김주유 감독이 지도하는 문준서는 2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중등 1·2학년 통합부 90㎏급 결승전서 김재후(서울 보성중)를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둬 우승했다.

올 시즌 춘계 초·중·고연맹전(3월)과 청풍기대회(6월) 81㎏급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정상이자 지난해 이 대회 1학년부 73㎏급 1위에 이은 대회 2연속 제패다.

앞서 문준서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서 윤지웅(온양중)을 허벅다리후리기 절반과 밭다리걸기 되치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8강전서는 김성현(논산중)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둔 후 준결승서는 김한별(부산 삼성중)을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주유 과천중 감독은 “(문)준서가 그동안 81㎏급서 시즌 두 차례 우승 후 한번 체급을 올려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정상에 올라 기쁘다”라며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 시즌 잔여 대회는 물론 내년에도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중부 2학년 +90㎏급서 시즌 첫 정상에 오른 김예찬(왼쪽 두 번째)이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입에물고 있다. 양평G스포츠클럽 제공

또 남중부 2학년 +90㎏급 결승서 강준규 감독이 지도하는 김예찬은 김지우(대전 대성중)를 맞아 2분52초 만에 밭다리후리기 절반을 따내 앞서가다가 3분27초께 상대가 3번째 지도를 받아 반칙승을 거두고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찬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준결승서 정봄(인천 송도중)을 2분13초에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친데 이어 준결승전서는 노진규(인천 연성중)를 15초 만에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1분16초에 같은 기술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나섰다.

한편, 남초부 54㎏급 결승서는 윤지용(안산시G스포츠클럽)이 김주율(신철원초)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중부 3년 90㎏급 김진성(GP유도멀티짐 광명소하점)도 이은찬(남양주 금곡중)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여중부 +70㎏급 최보민(경기체중), 70㎏급 김보람(의정부 경민여중), 남중부 3년 +90㎏급 김민준(경민중), 남중부 2년 81㎏급 장민서(인천 부평서중)는 결승서 패해 나란히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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