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서 화재…경찰 "1명 사망·4명 심정지"
[앵커]
오늘 저녁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의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목격자는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유사한 신고 20여 건이 잇따랐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 중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 당국은 또 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1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금 진화와 구조 작업을 하고 있어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계속 투숙객들을 구조하는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도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은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목격자는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유사한 신고 20여 건이 잇따랐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 중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 당국은 또 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1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금 진화와 구조 작업을 하고 있어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계속 투숙객들을 구조하는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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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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