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 호텔 객실서 불…투숙객 1명 사망·4명 심정지
보도국 2024. 8. 22. 21:46
오늘(22일) 오후 7시 39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투숙객이 없는 이 호텔 810호 객실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인력 153명과 장비 46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와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소방 및 지자체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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