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총성’ 김예지, 日 후지TV 집중 조명

김예지가 22일 일본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후지TV의 ‘메자마시8’에서 전파를 탔다. 화면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리스트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김예지(32·임실군청)가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후지TV의 ‘메자마시8’은 22일, 김예지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뛰어난 사격 실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스타로 일본 전역에 타전했다. 이 방송을 통해 김예지는 일본 내에서도 새로운 팬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지TV의 ‘메자마시8’ 보도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김예지 선수가 과녁을 꿰뚫은 후의 쿨한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꿰뚫었다”며 “김예지는 최근 온라인 캐스팅 플랫폼 플필의 기획사 사업부인 에이전트 플필과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전트 플필은 IT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김예지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팬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예지는 이미 50개 이상의 회사에서 제안이 왔고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훌륭하기 때문에 연예계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것”이라며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브랜드의 모델 기용도 정해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예지가 22일 일본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후지TV의 ‘메자마시8’에서 전파를 탔다. 화면 캡처

김예지가 22일 일본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후지TV의 ‘메자마시8’에서 전파를 탔다. 화면 캡처

또한 플필의 류민국 대표의 말을 인용해 “플필은 김예지가 다양한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고 했다.

이 보도는 김예지의 사격 경기 영상과 함께 그녀의 당당한 모습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한편, 김예지와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플필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배우, 음악가,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엔터테이너를 위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