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방글라 몬순폭우로 홍수…“15명 사망·수십만 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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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고립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트리푸라주와 이 지역과 인접한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현지시각 21일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트리푸라주에서 최소 11명,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4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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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고립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트리푸라주와 이 지역과 인접한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현지시각 21일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트리푸라주에서 최소 11명,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4명이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익사와 산사태에 따른 매몰, 감전 등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리푸라주 당국은 전날과 이날 주내 모든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구호캠프 3백여 곳을 개설했고, 현재 이들 캠프에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 동부에서는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들이 홍수 지역에서 배를 이용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고립된 주민들과 휴대전화로 연락이 닿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방글라데시와 같은 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보통 6∼9월이 몬순에 해당하며 이 기간에 폭우에 따른 피해가 빈발합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특히 히말라야산맥에서 발원해 벵골만으로 향하는 강 54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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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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