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아역 최명빈, 장르물부터 1인 2역까지 소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아역 배우 최명빈양이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최명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와 역할들을 통해 ‘계단형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영화 ‘걷기왕’을 통해 본격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트랩’, ‘킬잇’, ‘간택-여인들의 전쟁’, ‘신사와 아가씨’ 등에서 점차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높였다.
최명빈은 작품마다 달라지는 연기 폼으로 매번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는 의젓한 모습부터 무기력한 어린아이를 표현하고, 드라마 ‘연모’에서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궁에서 나고 자란 세손 ‘이휘’와 여아라는 이유로 궁 밖으로 버려진 ‘이담’을 동시에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최명빈은 백중식(조진웅)의 딸 ‘백소미’으로 분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당찬 매력과 특유의 명랑함과 발랄함으로 극의 흐름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명빈은 극이 절정에 다다를수록 총명하게 빛나는 눈빛, 다부지게 감정을 추스르는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연기에 물오른 모습을 보였다.
극 후반부 차가운 돈사 창고 안에 갇히게 된 백소미. 그는 김국호(유재명 분)와 윤창재(이광수 분)의 싸움이 벌어지고, 심장 떨리는 긴장감 속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무기를 찾는 등 무너지지 않는 강철 멘탈을 보여줬다. 이후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온 소미는 걱정하는 아빠 중식에게 손 저리다는 투정을 부리며 심각한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어떤 작품에 들어가던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자신만의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는 최명빈.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어떤 아우라를 가진 배우로 나아갈지 기대가 모인다.
최명빈이 출연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디즈니+와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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