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노웨이아웃' 종영소감…"사회에 의미 전달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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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이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재명은 '노 웨이 아웃'에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2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그동안 '노 웨이 아웃'을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노 웨이 아웃'은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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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유재명이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재명은 '노 웨이 아웃'에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 역으로 열연했다. 악의 파멸을 지독하게 그렸다. 시청자들의 "미쳤다" 소리를 이끌어냈다.
그는 2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그동안 '노 웨이 아웃'을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함께 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분께도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전하려던 메시지가 사회에 조그마한 의미라도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노 웨이 아웃'은 미스터리 스릴러.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걸린 200억 원의 공개 살인청부를 다룬다.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1일 전편이 공개됐다. 김국호는 악인의 끝을 보였다. 먹이 사슬 최하위에서 언제 살해당할지 모르는 공포감 속, 살기 위해 발버둥 쳤다.
심지어 억울해했다. "왜 나인가. 더 나쁜 놈도 많은데 왜. 법적 처벌을 모두 받고 나온 나인데"라며 호소했다.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반성도 없었다. 뻔뻔한 모습은 그를 향한 칼날과 살의를 돌아보게 했다. 왜 룰렛이 그에게 돌려졌는지 이해하게 했다.
유재명은 악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일상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흉악범의 얼굴은 더욱 공포스럽게 다가왔다. 극 몰입도를 높였다.
유재명은 다양한 얼굴을 완성했다. 출소 당시 기세 등등함, 죽음 앞 악어의 눈물, 거짓 부성애까지 연기했다. 경악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흉악범의 삶에 대한 본능, 민낯을 가증스럽게 그려냈다. 심지어, 자신이 살기 위해 다른 이를 죽일 때는 흰자위를 번뜩이며 광기를 내비쳤다.
한편 그는 다른 얼굴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에서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전상두'를 연기했다.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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