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숙박시설 화재로 ‘대응 2단계’ 발령…2명 심정지
[앵커]
오늘(22일) 저녁 경기도 부천의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와 구조 작업중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인명 피해가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 현장 구조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불이 난 곳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의 숙박시설입니다.
오늘 저녁 7시 40분 쯤 이 숙박시설 건물 8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는데요.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는 인근 소방서 여러 곳의 자원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대응 단계가 상향된 상탭니다.
화재 당시 건물 8층에 투숙객들이 머무르고 있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는데요.
현재까지 투숙객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추가로 5명의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투숙객들은 소방당국이 추락에 대비해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 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뉴스가 진행되는 동안 추가로 들어오는 소식은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국 스키선수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사망
- [단독] “가두리에 가둔 듯”…무신사 ‘갑질’ 논란
- 반복되는 에스컬레이터 사고…“시설 보강하고 평소 안전 관리 중요”
- 고가 가방 의혹 ‘무혐의’ 총장 보고…수사심의위 열릴까
- 광주 치과병원서 부탄가스 폭발…피의자는 ‘환자’
- 10대 오토바이 폭주족에 무법천지…경찰 조롱도
- 한밤중 풀숲에 숨은 음주운전자, 드론에 덜미…전방위 활약
- 정원 160명 ‘작은 학교’의 반란…“결승전도 지켜보세요!”
- “김희영·최태원, 위자료 20억 원”…“혼인 파탄 책임”
- “사이렌 울리면 비켜주세요”…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