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전역' 도경동, 펜싱 국내 대회 우승…구본길·박상원 연속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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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대구광역시펜싱협회)이 국내 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도경동은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을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대표팀 동료 최세빈(전남도청)을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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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대구광역시펜싱협회)이 국내 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도경동은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을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도경동은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대회 3연패에 기여했다.
군인 소속으로 올림픽에 나섰던 도경동은 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혜택 대상자가 됐고, 전역을 두 달 남기고 조기 전역하면서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8강에서 박태영(화성시청)을 누른 도경동은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4강에서 누르더니 박상원까지 제압하며 당당히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한편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대표팀 동료 최세빈(전남도청)을 꺾고 우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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