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냉면 전문점 다녀간 60여명 복통·설사…치료 환자 일부 살모넬라균 검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22.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지역 한 냉면 전문점을 다녀간 손님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지난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이 냉면 전문점 종사자 인체 검체와 식당 내 냉면 육수와 조리기구 등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냉면집.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경남 창원지역 한 냉면 전문점을 다녀간 손님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지난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

이후 이날 현재까지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6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일부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해당지역 관할 구청은 환자 대부분이 지난 12∼13일 사이 이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한다.

보건당국은 이 냉면 전문점 종사자 인체 검체와 식당 내 냉면 육수와 조리기구 등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냉면 전문점은 최초 신고 당일부터 자체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