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막는다' LG 오스틴, 무릎 통증에도 그랜드슬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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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타격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무릎이 안 좋다고 해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는 오스틴의 개인 첫 만루 홈런이다.
LG 구단 역사상 첫 타점왕을 노리는 오스틴은 이 홈런으로 4타점까지 추가해 시즌 107타점을 뽑아내 타점 부문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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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타격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무릎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보란 듯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2경기에서 1루수를 맡았던 것과 달리, 이날은 수비 부담을 지지 않았다.
이유는 '무릎 통증'이었다. 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무릎이 안 좋다고 해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스틴의 물오른 타격감을 멈춰 세울 방법은 없었다.
오스틴은 2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SSG 좌완 한두솔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잠실구장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7.9m짜리 대형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는 오스틴의 개인 첫 만루 홈런이다. 올 시즌 KBO 리그에서는 총 31번째로 나온 만루포다.
이로써 오스틴은 시즌 28번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리그 공동 4위에 올랐다. LG 구단 역사상 첫 타점왕을 노리는 오스틴은 이 홈런으로 4타점까지 추가해 시즌 107타점을 뽑아내 타점 부문 1위를 달렸다.
잠실=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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