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결국 돈 없어 귄도안 맨시티로 보낸다 "곧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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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34)이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귄도안이 1년 만에 맨시티로 복귀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는 이적에 서로 합의했다. 맨시티와 1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알렸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와 남은 계약 2년을 접어두고 익숙한 맨시티에서 이번 시즌을 맞는다.
30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안 주는 맨시티는 귄도안에게도 다년 연장 계약은 내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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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일카이 귄도안(34)이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귄도안이 1년 만에 맨시티로 복귀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는 이적에 서로 합의했다. 맨시티와 1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 1년에 이적료는 없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와 남은 계약 2년을 접어두고 익숙한 맨시티에서 이번 시즌을 맞는다.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도 안 받고 급하게 귄도안을 넘기는 이유는 재정난이다. 몇 년째 재정난으로 새 선수를 영입하면 기존 선수를 팔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여름 라히프치히에서 귄도안과 같은 포지션의 다니 올모를 영입하며 누군가 1명은 나가야 했다.
귄도안은 미련없이 맨시티 이적을 택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귄도안을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귄도안의 마음은 맨시티에 있었다. 최근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고 최종 결정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뛸 때 과르디올라 감독과 같은 건물서 지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도 친한 관계를 유지했다.
귄도안은 2016년부터 7년 동안 맨시티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맨시티 중원을 지켰다.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과 축구 센스, 기술이 워낙 뛰어났다. 드리블, 패스, 시야, 슛 등 모자란 게 없었다. 2023년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할 때 주역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에서 300경기 이상 뛰었고 이 기간 수집한 우승 트로피만 12개다.
그럼에도 지난해 여름 귄도안은 맨시티를 떠났다. 맨시티와 계약 종료가 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다. 30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안 주는 맨시티는 귄도안에게도 다년 연장 계약은 내밀지 않았다.
귄도안은 자신이 뛰고 싶은 팀으로 갔다. 바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당시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직접 귄도안 영입을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이에 귄도안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1990년생인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서도 잘했다. 노쇠화는 없었다. 모든 대회 통틀어 51경기 5골 14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지금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한지 플릭 감독은 당연히 귄도안의 잔류를 원한다. 다만 재정난 때문에 귄도안을 돈 한 푼 안 받고 떠나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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