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퍼포먼스상 빌리·하성운·NCT 127 "열심히 퍼포먼스 하는 가수 될 것" (케이월드드림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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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들의 면면이 밝혀졌다.

22일 저녁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K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배우 박세완과 CEO 아론 양이 시상을 진행했다.

박세완은 "저 또한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설렌다. 전 세계인이 음악, 영상 콘텐츠 등 케이 콘텐츠를 사랑해주는 시기에, 배우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 그는 "요즘 빅토리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퍼포먼스상은 '빅토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댄스 퍼포먼스가 치어리딩과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빅토리'의 많이 관람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아론 양은 "감사하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라며 수상자 하성운, 빌리, NCT 127을 호명해 장내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영예는 빌리와 하성운, NCT 127이 가져갔다.

빌리는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런 좋은 날 빌리브가 생각난다. 항상 감사하다. 멋진 시상식을 주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성운은 "오랜만에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열심히 퍼포먼스 한 만큼 상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퍼포먼스하는 가수가 되겠다. 같이 노력해준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팬들과 이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NCT 127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삐그덕'활동을 정말 재밌게 했다. 이건 모두 팬들이 만들어주신거다. 함께한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시즈니들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NCT 127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빌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 빌리표 스토리텔링을 녹여낸 앨범들을 통해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10월 낸 싱글 1집 '사이드-비 : 멤와즈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으로 국내외 차트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은 타이틀곡 '당!'(DANG!)과 수록곡 '비와이오비'(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를 나란히 히트시켰다. 특히 '비와이오비'로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성운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 2017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데뷔조에 합류했다. 이 그룹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K팝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전역 직후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미니 8집 '블레스드'를 발매했다.

NCT 127는 K팝의 근본인 서울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7월 탄생한 NCT의 유닛 그룹으로, 데뷔곡 '소방차'부터 '무한적아' '체리 밤' '사이먼 세이즈' '슈퍼휴먼' '영웅' '스티커' '질주' '에이요' '팩트체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꾸준히 개척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엔 정규 6집 '워크'를 발매, 타이틀곡 '삐그덕'으로 국내외 각종 차트의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상식으로 케이팝 방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2024 K World DREAM AWARDS |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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