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 대통령, 올림픽선수단 격려만찬…팀코리아 전원에 '국민감사 메달'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올림픽 선수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선수들의 활약을 치하하고 값진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조금 전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지난 파리올림픽 내내 저도 정말 행복하고 아주 힘이 났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멋진 경기를 펼치고 돌아왔는데 이렇게 정말 고마운 마음에서 국민들 모두가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할 거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또 식사 대접만 하는 거로는 좀 부족해서 이런 국민 메달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이 스포츠가 인간의 삶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 과정에서도 저는 스포츠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평화와 단결과 그리고 우리에게 사회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한 국가 내의 우리 국민들 간의 단결과 또 평화와 협력과 어떤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국가 간의 평화와 또 단결과 협력과 또 세계인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인데 저는 스포츠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우리가 식사하기에 앞서 저는 올림픽의 정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은 옛날 고대 그리스에서 도시 국가들끼리 하도 전쟁을 하고 싸우고 했기 때문에 좀 평화를 찾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죠.
그러다가 1896년에 다시 그 정신을 살려서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때는 뭐 종목이 몇 개 안 된 것 같습니다.
한 뭐 10개 안쪽의 종목을 가지고 처음 올림픽이 시작이 돼서 1차 세계대전 또 2차 세계대전 때 1940년, 44년 요거를 빼놓고는 올림픽이 계속됐습니다.
지금 벌써 종목이 수백 개죠.
또 우리의 88올림픽은 1980년 올림픽에서 미국이 불참을 하고 또 84년 LA올림픽에서 소련이 불참을 해서.
그렇지만 88년 우리 서울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자유 공산진영, 제3세계 전부 이렇게 하나가 돼서 정말 평화와 단결을 노래하는 이런 멋진 인류의 축제를 우리 대한민국이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림픽에 대해서 어떤 레거시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 선수 여러분께서 이러한 우리 대한민국의 올림픽 레거시를 정말 멋진 경기를 통해서 이번 파리에서도 잘 지켜주시고 또 더 발전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올림픽에는 또 하나의 단어가 있습니다.
평화, 단결 외에도 바로 청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청년들의 이런 스포츠 경쟁을 통해서 청년들을 성장시키고 미래 국가 사회, 또 미래 세계에서 이 청년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단결하고 평화를 이루게 한다는 정신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올림픽이라고 하는 것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뿐만 아니라 이것을 하나의 감동의 행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멋진 행사의 주인공이셨습니다.
정말 멋지게 역할을 잘 해 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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