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수단 격려 행사 참석‥"잘 얘기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배드민턴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안세영 선수가 귀국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도 말을 아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한 뒤 SNS로만 입장을 전해왔던 안세영.
귀국 후 15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굳은 표정에 마스크를 쓴 안세영은 자신의 발언과 협회와의 갈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낀 채 서둘러 국가대표 선수단 버스에 올랐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배드민턴협회 쪽이랑은 얘기를 계속 하고 있으세요?> 네, 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안세영은 이에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고, 선수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면 좋겠다"며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세영이 자신의 의견 개진에 나선 가운데 안세영이 신뢰할 수 없다며 면담 요청을 거부한 배드민턴협회 조사위원회의 활동은 결국 잠정 중단됐습니다.
문체부는 협회 조사위 구성이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절차 위반이라며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김민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9583_3651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독립운동 공법단체' 추가 지정 검토‥"광복회 위상 흔들어"
- [단독] 추가 지정 안된다더니 돌연 입장 바꾼 보훈부‥"갈라치기로 길들이기"
- [단독] 혼잡도 낮추겠다더니‥독도 조형물만 골라 철거한 서울교통공사
- 전쟁기념관에서 쫓겨난 '독도 모형'‥"지하 수장고에 보관"
- "최태원·동거인 위자료 20억 공동 부담"‥이례적 거액
- 1조 3천억 재산분할 대법원 심리 시작‥쟁점은?
- 김여사 무혐의 보고받은 총장‥"검찰 치욕" 잇단 비판
- 여당서도 "김건희 여사 사과해야"‥야권 집중포화 '특검 여론 불붙나'
- '처서 마법' 없고 10호 태풍도 더위 부채질‥'9월 초까지 무더위 이어질 듯'
- '부동산 급등'에 또 동결‥'영끌족'에 경고장 날린 한은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