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달 최태원 만난다…경제 단체 수장과 연쇄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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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만남을 시작으로 경제단체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9월5일 국회에서 최태원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 및 경제 정책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이 대표와 경제단체 연쇄회동은 경제단체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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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등 단체들과도 잇따라 만날 예정
"그간 강조해온 민생 중심 먹사니즘 행보"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만남을 시작으로 경제단체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9월5일 국회에서 최태원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 및 경제 정책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같은 달 11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도 만난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그간 강조해온 민생 중심의 '먹사니즘' 연장선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와 경제단체 연쇄회동은 경제단체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단체가 상속세, 금융투자소득세 등에 대한 야당 협조를 구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이번 만남을 통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강조해온 실용·민생 노선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그간 경기 침체를 우려하며 민생 방점의 정책을 강조하고,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해 종합부동산세·금투세 완화 등 '우클릭' 행보를 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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