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보고, 명상하고…골목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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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목길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는 축제가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부산골목페스티벌은 국제관광도시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먼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포공구길에서 '힙한 감성 가득 물든 골목'을 주제로 행사가 열려 올해 부산골목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골목길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로컬 관광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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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목길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는 축제가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포스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부산골목페스티벌은 국제관광도시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영도구 봉산마을마실길 ▷수영구 망미골목 ▷다대포 바다누리길 4곳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포공구길에서 ‘힙한 감성 가득 물든 골목’을 주제로 행사가 열려 올해 부산골목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전포공구길 콘셉트에 따라 공구 퍼포먼스 개회식과 더불어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전포비어올데이’, 전포공구길의 핫한 맛집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개성 있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빈티지존’이 마련된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과 DJ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봉산마을마실길에서는 다음 달 6~8일 ‘음악과 야경이 어우러진 낭만’을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부산항 야경과 함께 음악 공연, 영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영도 할매 분식점’, 봉산마을 이야기가 담긴 ‘보이는 라디오’를 즐길 수 있다. 가을철 대표 별자리를 관찰하는 ‘봉산마을 별자리 이야기’와 힐링요가, 치유명상, 영도 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다음 달 27~29일에는 망미골목 대표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축제가 열린다. ‘책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골목’을 주제로 망미골목에 있는 작은 서점과 공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10월 4~6일에는 다대포 바다누리길에서 ‘감성 있는 바다포차와 함께 힐링’을 주제로 낮과 밤 온종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아름다운 다대포 바다를 배경으로 네온 포토존과 포차, DJ 파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골목길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로컬 관광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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