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 밀착‥"상호 결제 인프라 강화"

나세웅 salto@mbc.co.kr 2024. 8.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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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서구의 경제제재에 대항해 지급·결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제29차 정례 회담 공동성명에서 "양국에 대리계좌를 개설하고 은행 지점·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지급·결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스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달러 중심의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됐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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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과 리창 중국 총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와 중국이 서구의 경제제재에 대항해 지급·결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제29차 정례 회담 공동성명에서 "양국에 대리계좌를 개설하고 은행 지점·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지급·결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스빈다.

양자 무역, 투자에서 자국 통화 결제 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외부 영향력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러중은 "외국의 자산과 재산을 압류하려는 계획을 비난하며, 피해국은 보복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달러 중심의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됐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95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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