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극장까지 점령 “임영웅 보려고 7시간 기다려, N차 관람 예약!” [종합]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영웅시대는 영웅 님만을 생각해요"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영화 개봉을 응원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8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배급 시사회 및 임영웅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극장은 임영웅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영웅시대로 인산인해였다. 특별한 팬 이벤트가 준비돼있지 않았음에도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아 질서 정연하게 줄을 지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영웅시대는 하늘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팬들은 임영웅이 떠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극장에 머무르며 반가움을 나눴다.

한 팬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오전 10시~11시부터 왔다. 일찍 온 사람들은 6~7시간 넘게 기다렸다"며 열혈 팬심을 내비쳤다.

또 다른 팬은 퇴근하자마자 극장을 찾았다며 먼 거리에서라도 임영웅을 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 팬은 "임영웅 콘서트를 13번이나 갔다"며 "이번 영화 사전 예매도 했고, 개봉 후엔 계속해서 재관람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웅시대는 "우리는 똘똘 뭉쳐서 임영웅을 응원한다. 항상 영웅시대는 영웅님만을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았다. 이미 사전 예매량만 10만 장을 넘어섰다. 영화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