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폭포 같은 물줄기가…소방설비 고장 추정

고휘훈 2024. 8.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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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4시 반쯤, 부산시 연제구 한 아파트 외벽에서 물줄기가 거세게 뿜어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줄기는 30여분 만에 멈췄지만, 도심 아파트 외벽에서 상당한 양의 물이 폭포수처럼 흘러 내리면서 일부 시민들이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물줄기는 아파트 외벽에 있는 드렌처가 고장 나면서 뿜어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렌처는 불이 났을 때 화염이 다른 건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설비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부산아파트 #물줄기 #드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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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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