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알리기 위해서라면…” 올림픽스타 김예지, 액션영화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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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32, 임실군청)가 나오는 액션영화가 나올 수 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정작 올림픽을 마친 김예지는 "나는 운동선수다. 운동에만 전념하겠다"며 영화출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김예지는 연예계에 진출하더라도 계속 사격선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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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김예지(32, 임실군청)가 나오는 액션영화가 나올 수 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시크한 표정과 패션으로 무장한 김예지는 올림픽 최고의 스타에 등극했다.
팬들은 사격을 할 때 시크한 김예지의 표정과 스타일링이 마치 영화에서 보는 킬러와 닮았다며 ‘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연기가 필요없다. 액션영화에서 보고 싶다”며 김예지를 극찬했다.
정작 올림픽을 마친 김예지는 “나는 운동선수다. 운동에만 전념하겠다”며 영화출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랬던 김예지가 생각을 바꿨다. 김예지는 20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예지는 “많은 분들이 매력이라고 해주신다면 매력이겠죠. 저 되게 매력 있는 사람인가 봐요?”라며 인기를 실감했다.
올림픽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김예지다. 명품과 게임 등 다양한 광고가 들어오고 있다. 미국회사까지 김예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김예지는 연예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어 드라마나 영화 촬영 등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할 의사를 드러냈다.
김예지는 “사격이란 꼬리표가 따라붙으면서 사람들이 사격을 기억해주실 것 같아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신의 본분인 사격선수는 유지하면서 대중에게 사격을 더 알리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것이다. 김예지는 연예계에 진출하더라도 계속 사격선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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