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연의 편지' 더빙 도전 "재밌게 본 작품...영광스러운 기회"

장민수 기자 2024. 8.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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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KMU(악뮤) 이수현이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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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작가 동명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작
이수현, 주인공 소리 역 목소리 출연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그룹 AKMU(악뮤) 이수현이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여름 특선 10부작으로 연재됐던 조현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은경 작가가 각본, 김용환 감독이 연출했다.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Special Screening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북미지역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성우 캐스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소리 역으로 AKMU의 이수현이 발탁된 것.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며,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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