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올해 광주·전남 열대야 일수, 역대 최다 기록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올 여름 광주와 전남의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어제까지 광주와 전남의 열대야 일수는 평균 26.4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열대야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종전 기록인 2018년 25.7일을 경신한 것입니다.
“에어컨 설치기사 사망은 인재이자 산재”
장성의 한 중학교에서 폭염 속에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노동단체들이 산업재해 인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그늘이나 휴게 공간이 없었고 탈수 방지를 위한 물이나 음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는 사측의 부실한 대처로 발생한 인재이자 산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에어컨 설치 공사를 발주한 교육청과 원청 등에도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화물차가 버스정류장 돌진…인명피해 없어
오늘(22일) 아침 7시쯤 광주시 광산구 서봉동에서 25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정류장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 같다"는 운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광주시-농협,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 협약
광주시와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협은 광주에서 생산된 쌀을 제공하고,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을 시작해, 하남·첨단산단 근로자들에게 시중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김밥 등 간편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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