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반대하는 진보당, 반대 이유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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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후 위기 시대에 가덕도신공항은 부적합하다"며 "우리(진보당) 당론으로 결정됐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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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후 위기 시대에 가덕도신공항은 부적합하다”며 “우리(진보당) 당론으로 결정됐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2일 이열 부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을 내고 “최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시공사 선정이 또다시 유찰되면서 사업 지연 등 부산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윤종오 의원의 발언은 부울경 주민들의 오랜 숙업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덕신공항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동남권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중요한 목표가 담긴 사업”이라며 “특히 부울경 지역 경제발전과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 고용 창출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에 철저한 대비도 중요한 과제지만,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은 더욱 엄중한 상황”이라며 “진보당은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에 대한 대안과 국토 균형발전, 지역 산업 및 경제 활성화,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통 편의성 향상 등 방안에 대해 소상히 밝혀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시당은 지난 총선에서 진보당과 야권단일화를 추진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물었다.
이들은 “단지 총선에서의 승리만을 위한 기회주의적 단일화인지, 국민을 위한 정책 및 진보·민주 당론까지 함께하는 단일화인가”라며 “민주당은 진보당의 당론과 뜻을 함께 하는지,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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