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도, 코로나19 대응 강화…야간 발열클리닉 운영 외

KBS 지역국 2024. 8.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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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방역 체계가 강화됩니다.

강원도는 원주와 영월, 강릉의료원 등 의료원 3곳을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야간과 주말에도 발열 클리닉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병의원의 치료제 확보 상황도 점검합니다.

이밖에,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에서의 고위험군 환자 발생을 초기부터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민방위 훈련, 강원 전역서 시행…주민 대피 훈련

민방위 훈련이 오늘(22일) 강원도 전역에서 시행됐습니다.

20분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선 공습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과 방독면 착용 교육 등이 실시됐습니다.

또,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차량 이동 통제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K-산불’ 진화 기술 연구 회의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는 오늘(22일) 기후변화연구원에서 현장 기반형 K-산불 진화 기술 방안 수립 연구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헬기와 드론, 산불 지연제를 활용해 한국의 산림구조와 지형, 기상 조건에 맞도록 산불 진화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춘천시, ‘민생경제 안정화 종합대책’ 추진

춘천시가 하반기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경제 안정화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으론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126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도 기존 7%에서 10%로 높입니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농부의 장터' 운영을 확대하고, 대규모 건설 사업과 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합니다.

강원 지역 축제 ‘증가’…외부 방문객 비율 ‘감소’

나라살림연구소가 전국의 지역 축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강원도에선 축제 117개가 열렸습니다.

이는 5년 전보다 7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축제 외부 방문객 비율은 2019년 55%에서 지난해 42%로 12%p 넘게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1인당 관광소비액도 4만 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줄었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축제의 질적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경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전동킥보드 속도 20Km로 하향…태백 등 시범운영

전동 킥보드 안전 관리를 위해 최고 속도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태백시 등 전국 시범지구를 정해 전동킥보드의 최고 주행속도를 시속 25km에서 20km로 낮춰서 운영합니다.

그 결과는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반영됩니다.

행안부는 또, 다음 달(9월) 말까지 전동킥보드 2명 이상 탑승 행위나 음주운전 등 안전 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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