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한화클래식 첫날 공동 18위…박현경 31위 [K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4. 8.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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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여왕' 타이틀을 경쟁하는 박현경(24)과 윤이나(21)가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첫날 경기에서 단 한 발짝 차이를 보였다.

윤이나는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써냈다.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한 윤이나는 2번홀(파4) 2.1m 버디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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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 윤이나, 박현경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여왕' 타이틀을 경쟁하는 박현경(24)과 윤이나(21)가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첫날 경기에서 단 한 발짝 차이를 보였다.



 



윤이나는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써냈다.



 



6언더파 66타를 때린 이예원, 최예림, 안송이 3명이 공동 선두에 나섰고, 1언더파 71타를 친 윤이나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윤이나는 13번홀(파3) 티샷을 그린 앞 러프에 떨어뜨린 후 프린지에서 시도한 14.6m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적었다.



기다리던 첫 버디는 후반 1번홀(파5)에서 나왔다.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한 윤이나는 2번홀(파4) 2.1m 버디로 만들었다.



 



4번홀(파5)에서는 핀과 90m 떨어진 페어웨이에서 날린 어프로치 샷을 홀 0.18m에 붙여 이글성 버디를 낚았다.



2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을 기대한 윤이나는 그러나 그린을 놓친 막판 8번홀(파4)에서 1.9m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순위가 밀렸다.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박현경은 인내심이 필요한 하루를 보냈다.



 



1번홀(파5) 2.4m 버디로 출발은 좋았으나, 바로 2번홀(파4)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다. 홀과 약 8.3m 거리의 벙커에서 시도한 샷은 홀을 지나 또 8.3m를 남겼다. 결국 2번의 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초반 두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바꾼 박현경은 나머지 16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공동 31위(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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