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사랑받지' LG 오스틴, 무릎 통증에도 128m 만루포 작렬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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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효자 외인 오스틴 딘(31)이 무릎 통증에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스틴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 2회 말 무사 만루에서 우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이 무릎이 안 좋다 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전했다.
지난해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첫해부터 23홈런 95타점으로 LG의 오랜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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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 2회 말 무사 만루에서 우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허도환(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이에 맞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김성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하재훈(우익수)-최상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송영진.
사실 오스틴은 이날 무릎이 좋지 않아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섰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이 무릎이 안 좋다 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전했다.
오스틴은 1회 첫 타석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SSG 선발 송영진이 1회 2점을 내준 뒤 2회 말 선두타자 허도환에게 볼넷을 내줬고 홍창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SSG는 마운드를 좌완 한두솔로 일찍감치 교체했으나, 그 역시 신민재에게 볼넷을 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오스틴은 클러치 히터 본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오스틴은 이 경기 전까지 올해 득점권 타율 0.331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한두솔의 초구를 걷어내고 2구째 직구를 지켜보더니 바깥쪽 낮게 들어오는 시속 144.4km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발사각 25.1도, 시속 167km의 타구는 127.9m를 날아가 우중간 외야 관중석에 꽂혔다. 오스틴의 시즌 28호 홈런이자 올해 첫 만루홈런이었다.
지난해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첫해부터 23홈런 95타점으로 LG의 오랜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올해에도 팀이 필요할 때마다 결정적인 타점을 올리면서 LG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잠실=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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