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386명 총경 전보…안보범죄분석과 신설

2024. 8. 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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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2일 총경 38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번에 안보수사국 산하 안보범죄분석과를 신설하고 황영선 경찰청 안보기획관리과장을 보임했다.

국가수사본부에 새로 편제된 안보범죄분석과는 대공수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됐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에는 정연원 강원 정선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에는 서울청 경무기획과 인사정보관리단 이창열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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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경찰청은 22일 총경 38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번에 안보수사국 산하 안보범죄분석과를 신설하고 황영선 경찰청 안보기획관리과장을 보임했다.

국가수사본부에 새로 편제된 안보범죄분석과는 대공수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됐다. 기존에 흩어져있던 안보수사 관련 첩보 수집과 정보 분석 기능을 일원화해 안보 정보의 정확성과 대공수사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에는 정연원 강원 정선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에는 서울청 경무기획과 인사정보관리단 이창열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빈중석 서울 종로서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으로, 이용욱 서울 중부서장은 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 청장이 지난 10일 임기를 시작한 직후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가 났고, 이날 총경 전보 인사까지 발표되면서 고위직 인사는 대체로 마무리됐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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