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고교생이 만든 제주 첫 무장애 해수욕장
[KBS 제주] [앵커]
시원한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여름,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장애인분들을 자주 보지 못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장애와 관계없이 해수욕을 즐기는 '무장애 해수욕장'을 만든 청소년이 있습니다.
앞선 영상을 통해 이 시간에 뉴스로 전했던 소식 보셨는데요.
주인공을 직접 만나봅니다.
최지슬 학생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짧게 부탁드립니다.
한 달 전, 표선해수욕장에서 떠오른 수중 휠체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지슬 학생과 친구들이 기획한 '표선해수욕장 교통약자 이동권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앵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이달 10일,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 '표선백사축제'에서 이틀간 캠페인을 펼쳤다고 하는데, 내용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앵커]
참여한 교통약자분들의 반응도 궁금하거든요?
[앵커]
캠페인 기간 표선해수욕장에는 40m의 무장애 매트와 수중 휠체어 2대가 배치됐습니다.
들어보니 매트는 10m에 250만 원, 휠체어 한 대 금액이 450만 원이 넘는다는데, 어떻게 마련 할 수 있었나요?
[앵커]
이렇게 구입한 수중 휠체어를 남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대여할 수 있다고요?
[앵커]
캠페인에서 설문조사도 했다고 들었어요.
이를 토대로 교통약자를 위한 조례 개정을 준비한다는데, 도의회도 찾았다고요?
[앵커]
이런 활동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아리 '표선고 인권 프로젝트 이끼'의 힘이라고 들었습니다.
[앵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변화했으면 하는 게 있다면요?
[앵커]
제주의 미래에 희망이 있음을 깊게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이끼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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