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책임자 항소심도 금고형 외
[KBS 광주]폭발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고와 관련해 당시 업무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광양제철소 현장 관계자 2명에 대한 원심을 깨고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 24일 광양제철 1고로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금영수증 부정 발급한 여수시 공무원 4명 기소
현금 영수증을 부정 발행해 세금을 공제받은 여수시 공무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17년부터 3년 동안 공공 체육시설 관리 업무를 하면서 여수의 한 테니스장 사용료 일부를 자신 명의로 부당하게 현금 영수증을 발행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이 부정 발행한 현금 영수증은 6백 30건에 3천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라남도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전남도·유족회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서둘러야”
여순사건유족회 회장단과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이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위에 특별법 개정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족회장단과 전남도는 주철현 의원이 마련한 간담회에서 현재 특별법이 정한 진상규명 조사기한이 오는 10월 5일로 종료되는 만큼 조사기한 연장이 우선 개정되도록 특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여순사건 희생자 신청은 7천456건이 접수됐으며 최종 희생자로 결정된 사례는 신청자 대비 9%에 그치고 있습니다.
제23회 광양전어축제 내일 개막…25일까지 이어져
올해 광양전어축제가 '전어! 별 헤는 밤을 헤엄치다'를 주제로 내일(23)부터 사흘 동안 망덕포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축제장에서는 광양버꾸놀이와 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전통문화예술 행사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내일과 모레에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도 열립니다.
전어축제를 비롯해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광양 관광지를 방문한 뒤 사진과 영수증 등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2만원 상품권도 제공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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