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뺨 때린 母와 불화설 해명 "다 맞고 자라…훌훌 털었다"

▲ 손담비. 출처|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손담비가 모친의 폭력·불화설을 해명했다.

손담비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엄마가 뺨 때리고 그런 걸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엄마 세대는 다 맞고 자랐다. 어디까지나 방송이라는 점"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손담비는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당시 그는 "내 기억 속 부모는 너무 엄했다. 이게 가족인가 생각이 들고 사랑을 못 받았다고 느꼈다"라고 했고, 손담비 모친은 "딸이 아빠나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하길래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뺨을 때렸다. '부모한테 사랑받지 못해 누구에게도 사랑을 줄 수 없다'고 하는데 진짜 그날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라고 손담비의 양쪽 뺨을 때린 사연을 고백했다.

방송 이후 불화설이 불거지자 손담비는 "성인 돼서 처음으로 뺨 한 대 맞았다. 엄마가 나름의 아픔이 있지 않나"라며 "이젠 저희가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얘기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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