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후 첫 야외 유세…‘방탄 유리’ 치고 나왔다

2024. 8. 22. 19: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탈북민 출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캐릭터상 말을 뒤집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오바마와 그의 아내 미셸 오바마도 존경한다고 했다가 본인에게 총을 쏘았다, 방탄 유리에서 이 발언을 했어요. 그만큼 위기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겠죠. 아무래도 트럼프가 처음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에 대해서 칭찬하고 존경한 것은 흑인들의 표를 가져오려고 하는 의도였다고 생각해요. 전술적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이지, 진정으로 정말 오바마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저는 보지 않고요. 그래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전당 대회에 나가서 그러한 이야기를 한 것이죠. 트럼프는 본인의 문제에 대해 징징거리는 78세 억만장자다. 이러한 비판을 하면서 직격탄을 날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다음 날, 하루 만에 결국 오바마가 본인에게 총을 쏘았다. 비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본인이 계속 오바마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결국 트럼프는 진심 어린 말을 한 것이 아니고, 그냥 표를 얻기 위한 말을 했다. 이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아닌가,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