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부상→'그렇다고' 토트넘, 문제아 벌써 용서하나... 웃음가스로 분위기 망친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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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이 1경기 만에 전력 이탈이 생겼다.
우루과이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지난 20일에 열린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상대 선수와 부딪혀 머리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비수마에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비수마는 1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전에서 다시 뛸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에게 자리를 제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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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머리 부상을 당해 다음 에버턴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지난 20일에 열린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상대 선수와 부딪혀 머리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의 머리에는 피가 흘렀고,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피했다. 스퍼스 릴레이티드에 따르면 벤탄쿠르의 개인 트레이너 다니엘 페르난데스는 "벤탄쿠르는 잘 회복하고 있다. 1시간 정도 지난 뒤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벤탄쿠르는 최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완벽한 몸상태를 찾기 전까지는 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에버턴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다른 선수가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토트넘에 선택지가 많은 것은 아니다. '백업 1순위' 피에르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프랑스)로 떠났다. 올 여름 '초신성'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가 합류했으나 팀 적응 등 아직 불안 요소가 있다.
토트넘의 또 다른 선택지는 주전 미드필더이자 '문제아' 이브 비수마를 복귀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새 시즌 개막에 앞서 법으로 금지된 웃음가스를 흡입해 논란을 만들었다. 일명 웃음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마취제로 이용된다. 흡입할 경우 마치 몸이 붕 뜬 느낌이 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은 지난 2023년부터 아산화질소를 치료 목적이 아닌, 단순히 즐기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비수마는 자랑인 듯 웃음가스를 흡입하는 장면을 SNS에 공유했다.
결국 비수마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자신의 행동에 사과했다. 토트넘은 비수마에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비수마가 지난 레스터전에 뛰지 못한 이유다. 규칙대로라면 비수마는 에버턴전에 뛸 수 있다. 그러나 팀 분위기를 흐린 문제 행동을 벌인 만큼 비수마를 당장 경기에 내보내는 것도 구단 자존심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앞서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비수마는 저를 비롯해 토트넘 팀 전체에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에버터전에서 그레이, 파페 사르를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말리 국적의 비수마는 지난 2022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포지션은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비수마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태클 2.9회(팀 최다), 걷어내기 1.5회, 가로채기 1.3회 등을 기록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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