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만장 예매” 임영웅X영웅시대가 만든 감동 상암 입성기 ‘아임 히어로’ [종합]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가수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든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가 온다.

8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배급 시사회 및 임영웅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임영웅의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오직 영웅시대만을 바라보는 ‘영시 바보’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함께 더욱 완벽한 무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한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임영웅 영화는 공연 실황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 지어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물론 다양한 시야로 즐길 수 있다.

임영웅은 영화 시사 후 무대인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영화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공연을 떠올리며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그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고, 그 큰 공연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도 영웅시대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화는 공연 실황 중 액기스만 뽑아서 멋지게 담아냈다. 임영웅은 "첫째 날은 머리가 하얗게 됐던 것 같다. 기억도 잘 안 나고 빨리 올라가고 싶은 생각만 있었다.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 많은 사람을 태어나서 처음 보니까 긴장이 됐었다. 조금 지나니까 뭔가 가족들이랑 같이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둘째 날에는 날씨가 안 좋을 거라는 예측이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비 오는 날을 되게 좋아한다. 나가서 러닝 뛰고 축구하고 (비 오는 걸) 보는 것도 좋아한다. 공연 때도 비가 왔는데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주는 바람에 더 좋은 무대연출이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영화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게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든 자리다. 꿈의 무대지 않냐. 그런 꿈의 무대를 만들어주신 영웅시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 또 스케일이 큰 공연이었다. 여러 가지 무대장치적으로나 꾸밈 같은 게 스케일이 컸다. 그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들을 함께 보여드리면 여러분들께서 즐거운 감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부분들을 많이 담아내면서, 콘서트에 못 오셨던 분들도 감동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사전 예매율은 10만 장을 넘기며 임영웅의 놀라운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2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통계 기준) 영화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