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10호 태풍 ‘산산’ 발생…제주 영향 여부 촉각 외
[KBS 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새벽 괌 북서쪽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산산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어 제주 영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산이 현재 소형이지만 26일 쯤에는 세력을 키우며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성장하며 일본 오사카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길거리 행인들 흉기로 위협한 20대 현행범 체포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제주시 연동의 거리에서 행인 4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행인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다가,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진행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만취 상태로 상가 돌진한 50대 운전자 입건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사거리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충돌한 뒤 건너편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당시 길을 지나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운전자, 절반 이상 ‘청소년’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치경찰단이 사고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귀포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해 모두 19건의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 가운데 운전자가 20살 이하 청소년인 경우가 전체의 57%를 차지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사고 빈발 지역인 서귀포시 일호광장과 동홍사거리 일대 등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운전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관제탑 신축 공사 재개할 듯
제주국제공항의 관제탑 공사가 1년 만에 재개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공항 관제동 신축공사 입찰을 공고하며 시공사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제주공항 관제탑 신축 공사는 2022년 2월 착공했지만 경영악화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하면서 지난해 8월, 공정률 30%대에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항공청은 기존 제주공항 관제탑 주변에 기둥 2개가 시야를 가리면서 육안 항공관제에 문제가 생겨 약 3백억 원을 들여 새 관제탑을 짓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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