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수급자 월평균 65만 원 받아...30~50대 14% 연금 미가입 [앵커리포트]
도심 한복판에서 트레일러가 불타고 경찰들이 긴급하게 움직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정부가 연금 개혁을 공표하고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 표결 없이 입법을 강행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반대 시위에 나선 건데요.
프랑스 연금 개혁 핵심은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정년 나이를 64세로 2년 늦추는 겁니다.
연금을 100% 받으려면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기존 42년에서 1년 연장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대신 최소 연금 수금액이 최저임금의 75%에서 85%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우리 돈으로 기존 월 135만 원 정도에서 160만 원으로 인상된 겁니다.
프랑스처럼 더 오래 일하고 더 받는 연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고령층 70%가량은 계속 일하기를 바란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돈을 벌어 생활비에 보태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요,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연금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각종 연금을 받는 노인이 많지만 수급액은 다 합쳐도 월평균 65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창 일하는 나이 인구의 14%는 가입된 연금이 한 개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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