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부친 “협회 대응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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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최근에 안세영 선수 아버지가 과거에 몸담았던 나주시청도 공개적으로 안세영 선수를 지지하고 그랬었는데. 뒤늦게 알려진 인터뷰 내용이 있어요. 장윤미 변호사님. 본인의 딸은 문체부가 인정 안 한 조사위에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는 입장이고, 피해 호소를 했으면 고충을 들어보아야 한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어른을 소망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안세영 선수 측은 배드민턴협회 자체 조사위에 아예 나갈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아마 절차적 문제를 언급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배드민턴협회에서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는데 안세영 선수가 협조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니까 그것이 아니라, 지금 배드민턴협회에서 정관에도 위반해가지고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결의 없이 자체적으로 진상조사회를 자체적으로 꾸린 부분을 문체부도 문제를 삼고 있는데. 이렇게 절차적 위반이 있다고 상급 기관에서 판단까지 내린 곳에 선수가 가서 어떠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호소한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아마 안세영 선수가 문제 제기를 대단히 공식적으로 하고, 공개화하긴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심적 부담도 상당히 컸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로서 가장 원한 것은 이러한 선수들의 고충, 그리고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주는 어른 정도만 있기를 바랐는데. 이 문제 제기가 이렇게까지 비화되는 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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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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