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투수는 처음!' 최현일, 올시즌 트리플A↔더블A 왕복 5차례...내년엔 MLB↔트리플A 가능할까? 팀이 '투수왕국'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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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현일(24)이다.
2021년 싱글 A에서 출발한 최현일은 총 24경기(11경기 선발)에 등판, 8승 6패 평균자책점 3.55을 기록하며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최현일은 올 시즌 한 경기를 치른 후 트리플A로 가 한 경기 등판한 뒤 더블A로 돌아갔다.
또 짐을 싸 더블A로 간 최현일은 그곳에서 한 경기에 등판한 뒤 다시 트리플A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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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A→트리플A→더블A→트리플A→더블A→트리플A→더블A→트리플A→더블A→트리플A
올 시즌 LA 다저스 구단에서 가장 바쁜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의 최현일(24)이다.
그는 3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뒤 2019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첫 해 14경기(11번 선발)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의 호투를 펼치며 주목받았다.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이너리그 시즌 전체가 취소돼 시즌을 날렸다.
2021년 싱글 A에서 출발한 최현일은 총 24경기(11경기 선발)에 등판, 8승 6패 평균자책점 3.55을 기록하며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 오른팔 근육 부상으로 싱글 A에서 단 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시즌아웃됐다.
지난해에는 LA 다저스 산하 싱글A 하이에서 총 16경기(선발 13번)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한 뒤 올해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더블A와 트리플A를 혼란스럽게 옮겨다니고 있다.
최현일은 올 시즌 한 경기를 치른 후 트리플A로 가 한 경기 등판한 뒤 더블A로 돌아갔다. 더블A에서 한 경기를 던진 최현일은 다시 짐을 싸 트리플A로 가 2경기에 등판했다. 또 짐을 싸 더블A로 간 최현일은 그곳에서 한 경기에 등판한 뒤 다시 트리플A로 갔다. 그곳에서 3경기에 등판한 뒤 또 더블A로 이동했다.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더블A 경기에 선발 등판한 최현일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최현일은 이어 9일 열린 더블A 경기에 선발로 나서 5.2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했다.
그리고는 6월 23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7월 2일 부상에서 회복하자 다저스 구단은 그를 5일 후인 7일 트리플A로 보냈다. 그날 라스베거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실점했다. 이어 13일 엘파소전에서는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5일 타코마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8월 1일 다시 만난 엘파소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 구단은 최현일을 8월 7일 최현일을 더블A로 보냈다. 3일 후인 10일 아칸소와의 경기에 등판, 4이닝 2실점했다. 16일 미들랜드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 구단은 21일 그를 다시 트리플A로 보냈다. 최현일은 그날 엘파소전에 등판, 5이닝 3실점(2자책)했다.
최현일은 더블A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4.33을 마크했다. 트리플A 성적이 더블A보다 훨씬 낫다.
최현일이 내년에는 MLB와 트리플A를 왕복할 수 있을까? 문제는 소속 구단이 '투수왕국' 다저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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