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티메프' 사태 우려…알렛츠 대표 출국 금지 조치

김예원 기자 2024. 8.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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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후 행방이 묘연해진 쇼핑몰 알렛츠의 운영사인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에 대해 경찰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된 박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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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 공지 올리고 잠적
19일 서울 성동구 알렛츠 사무실을 찾은 피해자가 불 꺼진 사무실을 바라보는 모습. 2024.8.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온라인 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후 행방이 묘연해진 쇼핑몰 알렛츠의 운영사인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에 대해 경찰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된 박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알렛츠는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를 올려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바 있다.

현재 경찰엔 알렛츠의 미정산 및 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고소, 고발장 수십 건이 접수된 상태다. 경찰은 국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 대표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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