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민주당 문체위원과 비공개 간담회서 "원만히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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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한배드민턴 협회와 갈등 중인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은 22일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지난 파리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 직후 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의 주장을 청취했다.
앞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20일에도 간담회를 열어 김태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부터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협회 입장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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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한배드민턴 협회와 갈등 중인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은 22일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지난 파리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 직후 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의 주장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세영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안세영은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 '더 이상 일을 키우지 싶지 않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20일에도 간담회를 열어 김태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부터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협회 입장을 청취했다.
안세영은 지난 파리올림픽 기간 ‘폭탄 발언’으로 대한배트민턴협회와 각을 세웠다. 당시 안세영은 "대표팀에 정말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계속 함께 가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 혹사 논란과 대표팀의 미흡한 선수 관리 체계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안세영은 "(협회와)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변하자는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의 설명을 청취한 데 이어, 이날 박문성 해설가 등을 만났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각 협회를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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