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만 갖고 살 수 있을까"…고령층, 고작 ○○만원 받는다

김다운 2024. 8.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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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받는 고령층이 꾸준히 증가해 2022년 기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818만2000명이고 수급률은 90.4%로 집계됐다.

연금 수급자는 2016년 589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가 받는 월평균 연금액은 65만원으로 1년 전보다 5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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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연금을 받는 고령층이 꾸준히 증가해 2022년 기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달에 50만원 이하로 받는 비율이 60%를 넘었다.

노후대비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818만2000명이고 수급률은 90.4%로 집계됐다.

노인 10명 중 9명이 연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연금 수급자는 2016년 589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이 중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616만8000명, 국민연금 수급자가 435만3000명이었다.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가 받는 월평균 연금액은 65만원으로 1년 전보다 5만원 늘었다.

연금 수급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수급액을 의미하는 중위 수급금액은 41만9000원이었다.

월평균 25만~50만원을 받는 65세 이상 인구가 40.4%로 가장 많았고, 25만원 미만도 19.9%로 월 평균 수령액이 50만원이 안 되는 비율이 60%를 넘었다.

연금별로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월 평균 수급금액이 27만9000원, 국민연금은 41만3000원이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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