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유기견보호소서 불… "80마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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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경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남양주시는 "민간 유기견보호소 화재로 유기견 탈출 발생. 현장 조치 중이며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 당국은 유기견보호소 휴게실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육 규모와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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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경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견사로 사용되는 농막 2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최초 (보호소) 관계자를 통해 300마리로 파악됐으나 현장 소방관계자들에 따르면 80여 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20마리를 포획했고 계속 포획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유기견보호소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유기견보호소 관계자는 "(유기견들이) 인근 야산으로 다 탈출했다"며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민간 유기견보호소 화재로 유기견 탈출 발생. 현장 조치 중이며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 당국은 유기견보호소 휴게실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육 규모와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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