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에 2,700대 횡보…코스닥지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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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 종가는 어제보다 6.54포인트, 0.24% 오른 2,707.67로 집계됐습니다.
7월 미국 FOMC 회의 당시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이 오늘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 투자 심리는 소폭 개선됐지만, 내일(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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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 종가는 어제보다 6.54포인트, 0.24% 오른 2,707.67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 오른 2,710.95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 원, 42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11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7월 미국 FOMC 회의 당시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이 오늘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 투자 심리는 소폭 개선됐지만, 내일(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한번 커질 수 있는 상황인데,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폭에 대해 말을 아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집값과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 향후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6.40포인트, 0.82% 내린 773.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 원, 765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814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1,334원 70전으로, 어제보다 1원 90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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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mic.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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