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응급실 94% 정상 운영 중…내원 환자 평시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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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공백 속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린 가운데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응급실 평균 내원 환자 수는 1만 9천784명으로 평시의 111%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2에 해당하는 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5.3% 증가한 1천522명으로 평시의 103.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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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공백 속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린 가운데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94%인 383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응급실 평균 내원 환자 수는 1만 9천784명으로 평시의 111%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2에 해당하는 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5.3% 증가한 1천522명으로 평시의 103.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등증 환자는 전주 대비 2.3% 증가한 9천721명으로 평시의 119.5% 수준이었고, 경증 환자는 1.7% 증가한 8천541명으로 평시의 103.1% 수준입니다.
복지부는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과 비응급 환자는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현행 50~60%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진찰료 상향은 비상진료 한시대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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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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