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공사 신임 사장 후보, 김승남 전 의원 등 2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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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김승남 전 국회의원 등 2명이 추천됐다.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임 사장 응시자 3명 중 불참한 1명을 제외한 2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해 김승남 전 의원 등 2명을 임용권자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신임 사장 후보로 복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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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월 23일 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9월 말쯤 임용 예정
김 전 의원, 사장 후보 내정 시 강 시장과 동향·운동권 선후배 관계서 인사청문회 쟁점 부각될 듯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김승남 전 국회의원 등 2명이 추천됐다.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임 사장 응시자 3명 중 불참한 1명을 제외한 2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해 김승남 전 의원 등 2명을 임용권자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신임 사장 후보로 복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이 가운데 1명을 도시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광역시의회는 내정된 신임 사장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3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며 인사청문회 통과 시 9월 말쯤 사장으로 최종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지난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신임 도시공사 사장 임용과 관련한 '전문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평소 공공기관장 전문성의 최고는 정무적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신임 사장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보다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이 임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럴 경우 김 전 의원이 재선 국회의원을 하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만 활동해 도시개발 등 도시공사 업무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다 강 시장과 고흥 동향이고 86 운동권 선후배 관계여서 시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쟁점으로 부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정민곤 사장은 오는 10월 9일 퇴임할 예정이며 신임 사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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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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