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명품] 해양박물관서 볼 수 있는 하멜표류기 초판본

노주섭 2024. 8. 22.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에서 소장하고 있는 '하멜 표류기(사진)'는 하멜의 표류와 조선에서의 생활을 담은 프랑스어 번역판 초판본으로 원제는 '네덜란드선의 제주도 난파기'로 번역할 수 있다.

헨드릭 하멜(1630~1692)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으로 1653년 상선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태풍을 만나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멜표류기
[해양명품] 해양박물관서 볼 수 있는 하멜표류기 초판본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에서 소장하고 있는 '하멜 표류기(사진)'는 하멜의 표류와 조선에서의 생활을 담은 프랑스어 번역판 초판본으로 원제는 '네덜란드선의 제주도 난파기'로 번역할 수 있다.

헨드릭 하멜(1630~1692)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으로 1653년 상선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태풍을 만나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했다. 그 후 조선에서 억류 생활을 계속하다 1666년 탈출, 1668년 네덜란드로 귀국했다. 조국으로 돌아간 하멜은 그해에 표류 과정과 억류생활을 보고서로 정리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이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