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청담 르엘, 분상제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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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을 앞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조감도)'의 분양가가 3.3㎡(1평)당 7000만원을 넘기며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지역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청담르엘 재건축조합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강남구청의 일반분양가 재심의에서 청담르엘의 일반 분양가가 3.3㎡(1평)당 7209만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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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고려 10억안팎 차익 기대
초역세권 입지·한강 조망 장점
내달 분양을 앞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조감도)'의 분양가가 3.3㎡(1평)당 7000만원을 넘기며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지역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청담르엘 재건축조합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강남구청의 일반분양가 재심의에서 청담르엘의 일반 분양가가 3.3㎡(1평)당 720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액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평당 6736만원보다도 47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단순 계산하면 청담 르엘의 전용 84㎡는 24억원대로 추산된다.
역대 최고가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에 있는 '청담자이'(2011년 10월 입주)는 지난 6월 비슷한 면적이 32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3천864명이 신청해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첨자 중 만점 통장 보유자가 최소 3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 등이다. 입주 시기는 내년 11월이다. '르엘'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해 '르엘'에 적용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르엘'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담 르엘'은 강남 청담동에서도 주거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까워 대중 교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예정 돼있고, 인근 삼성역에는 GTX-A노선이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교통 호재도 있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인근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도 풍부하다. 코엑스,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강남구청, 청담동 주민센터, 세무서 등도 주변에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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