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김재중 첫 만남? 15년 전 사생에 쫓기다 지친 모습"[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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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피엠(2PM) 멤버 준케이가 김재중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 준케이는 김재중과 만나" 저번에 김재중 형이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게 대견하다'는 말만 5시간 가까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재중은 "맞다. 기억난다. 그때 식당에 딱 들어갔는데 2PM 멤버들이 다 키가 커서 무서웠다. 그런데 내가 도착하니까 다들 간다고 하길래 내가 싫은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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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짐승남과 진심남의 사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 준케이는 김재중과 만나" 저번에 김재중 형이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게 대견하다'는 말만 5시간 가까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5년 전인가 카라 멤버 니콜의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가게에서 처음 만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자 준케이는 "아니다. 우리는 그때 신인이고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서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대선배님이 오신다니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라. 알고 보니 형이 (사생들에게) 쫓기다가 엄청 지친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도 "맞다. 그때 내가 (사생들한테) 엄청 쫓겼다. 그들을 떼어내는 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고 토로했다.
김재중은 또 "사실 우리가 정말 처음 만난 건 음악 방송이었다"며 "그때 나는 솔직히 꼰대였다. (2PM이) 우리 앞에서 쭈뼛쭈뼛 인사하더라. 아마 그때 너희를 신화의 이민우 형이 따로 불렀을 거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준케이는 깜짝 놀라며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이민우가) 우리한테 화나서 그런 줄 알았는데 형이 일러바쳐서 그런 거냐. 그날 이후로 인사하는 거랑 걷는 거 싹 다 고쳐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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